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자 크메르 문명 상징 천년의 역사 앙코르와트가 대표 유적 관광지인 캄보디아입니다. 풍부한 문화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역사적 유산이 많은 나라입니다. 물가가 저렴하고 유적들이 많아 관광 요소가 많은 캄보디아에 대해 여러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동남가 국가의 전형적인 열대기후이며 일 년 내내 온도차가 크지 않습니다. 우기는 5월~10월 건기는 11월~4월 두 계절로 나뉩니다. 1년 내내 여행이 가능하지만 그중 여행의 적기는 11월~2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11월부터 2월 강수량이 적고 평균 기온이 2-30도이며 상대적으로 쾌적합니다. 그중 선선한 달은 1월에서 2월입니다. 이때 관광객이 많아 성수기인 시즌입니다. 3,4,5월은 강수량이 적은 대신 가장 기온이 높아 더운 핫 시즌입니다. 오래 비가 내리지 않고 스콜성으로 잠시 비가 많이 내리는 편입니다. 캄보디아는 유적지와 사원이 많아 비가 오면 야외활동이 불편해질 수 있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여행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
캄보디아 방문을 위해 비자가 꼭 필요합니다.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도착비자 발급이 공항에서 가능합니다. 비용은 30US달러, 여권용 사진 2장이 필요합니다. 전압은 230v이며 보통 우리나라에서 쓰던 그대로 변압기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현지 교통 및 배달 어플을 미리 설치하여 사용하면 교통요금에 대해 바가지 걱정이 줄어듭니다. 필수로 방문하는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경우 햇빛이 많고 그늘이 없으며 현지 날씨는 많이 더우니 자외선을 차단할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필수입니다. 대체로 동남아 여름 날씨로 덥기에 반팔 반바지 차림이 좋고 얇은 겉옷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비가 상시 내릴 수 있으니 작은 휴대용 우산 우비와 뎅기열 피해를 막기 위해 모기기피제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현지 수도시설이 좋지 않아 녹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용 샤워기 필터도 필수품입니다. 고온다습한 동남아 여행지에선 벌레도 많고 수인성질환으로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 대비하여 여행자보험도 가입하고 떠나시길 추천합니다.
환전
화폐단위는 '리엘'로 화폐 가치가 낮아 보통 달러 사용이 많은 나라니 달러로 환전해가는것이 좋습니다. 리엘은 보조단위의 화폐로 사용되는 편입니다. 음식이나 물건 구매 시 달러 결제 후 리엘을 잔돈 거스름돈으로 줍니다. 리엘은 한국의 은행에서는 원화로 환전할 수 없으니 큰 달러보다는 작은 달러 화폐를 준비하여 거스름돈이 많이 남지 않도록 환전합니다. 대체적으로 카드 사용보단 현금 사용이 많은 나라며 현지 교통수단인 툭툭, 마사지, 선택 관광 시 1달러 팁을 내는 경우가 많으니 대략 사용하실 만큼의 1달러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달러의 찢어진 흔적, 조금이라도 구겨져 있거나 낙서 흔적이 있으면 달러를 받지 않으니 환전 시 달러 지폐 상태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주의사항
캄보디아 입국시 여권 만료 6개월 이상 체류기간이 남은 여권인지 확인 필요합니다. 관광지 앙코르와트를 방문하신다면 복장 규정이 있습니다. 남자에 대한 덜 엄격하지만 여자의 경우 꼭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핫팬츠와 어깨가 드러나는 민소매 옷은 입장이 어렵습니다. 유적지 계단을 오를 땐 안전을 위해 슬리퍼, 샌들이 아닌 운동화 착용을 권합니다. 캄보디안들은 머리를 신성하게 여깁니다. 혹시나 현지 어린아이를 만날 경우 아이를 예뻐하며 머리를 만져서는 안 됩니다. 교통이 혼잡하니 도로를 건널 때엔 거리를 살펴야 합니다. 전기시설이 열악하고 거리에 가로등이 많이 없어 밤에 많이 어둡습니다. 밤늦게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은 삼가길 바라며 현지엔 소매치기와 오토바이 날치기 등 절도 범죄가 빈번합니다. 여행객들은 핸드폰 지도 어플을 보며 두리번거릴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때 툭툭이나 오토바이 날치기 절도 대상의 표적이 될 확률이 크니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번화가에서 술에 취한 관광객 대상으로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니 이 또한 안전한 여행을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