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는 온천이 많은 지역입니다. 계곡과 산간지형으로 이루어진 충청도의 지형은 온천이 만들어지는데 유리한 조건 구조입니다. 휴식과 휴양을 위한 지친 몸의 안식처가 되어줄 충청도 온천지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예산 덕산온천
예산의 10경으로 선정된 충남 온천지대의 대표적인 온천지입니다.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곳입니다. 1917년 본격 개발되었고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45도 이상의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류마티즘, 신경통, 근육통 세포재생의 피부미용까지 효능이 있습니다. 2013년 2016년 온천축제가 열렸던 만큼 많은 연간 250만 명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온천장 시설이 많아 덕산 내 즐길 수 있는 숙박업소가 많지만 워터파크가 있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으로 온 가족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예산 관광안내소 옆에는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족욕탕이 있습니다. 그 외 주변 관광지로 내포보부상촌, 명산치유숲길, 가야산, 수암산 등 산행 후 온천과 족욕으로 피로 푸시길 추천합니다. 먹거리로는 예산 8 미 (소갈비, 붕어찜, 민물 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장터국밥, 예산 국수, 광시 한우)와 요리사업가 백종원 대표의 상생 프로젝트 중인 예산시장도 함께 방문하시어 오감만족하는 온천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2. 아산 온양온천
충남 아산시 3대온천의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 타고 갈 수 있는 만큼 방문이 용이하여 하루 1만 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인 만큼 역 주변으로 숙박시설 편의시설이 발달하였습니다. 13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여러 임금들이 휴양이나 병의 치료 목적으로 머물 만큼 조선 왕실 전용 온천이라고 볼 수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온양온천수에는 천연 미네랄로 불리는 실리카 성분이 풍부합니다. 실리카 성분은 콜라겐을 생성하여 피부 탄력에 좋습니다. 온양온천랜드, 온양관광호텔 등 여러 숙박시설에서 가족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 바로 옆에는 상설시장이 열리며 가볼 만한 방문지로는 현충사, 아산 센츄리파크, 지중해 마을 등이 있습니다.
3. 대전 유성온천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온천타운지입니다. 시내버스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습니다. 천연온천으로 유명하고 온천을 통해 휴식과 건강이 목적인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60여종의 유익한 성분이며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온천수는 화강암 단층 균열층을 따라 지하 200m 분출되는 27~56도 정도의 고온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신경계통 질환, 당뇨병, 부인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성 내 온천시설을 갖춘 호텔이 있지만 109년의 역사를 갖춘 유성호텔이 가장 유명세가 높은 편인데 2024년 3월 기준으로 폐업 예정이오니 참고 바랍니다. 계룡산, 유성온천문화공원, 유림공원을 함께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4. 충주 수안보
그림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충추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역사가 있는 충주 수안부에 위치한 온천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자연 용출 온천수이며 3만여 년 전부터 솟아오른 역사가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수질의 국내온천으로 지하 250미터에서 약알칼리성 뜨끈한 수온의 온천수가 용출됩니다. 약알칼리성은 우리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질병 치료 목적으로 또 휴양의 목적으로 방문이 많은 곳입니다. 전국 유일하게 수질관리와 온천수 보호를 위해 충주시에서 직접 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수안보 온천 지구 내에 어느 숙박업이든 똑같은 수질의 공급하고 있으니 경제적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지구 중심에는 물탕공원이 있습니다. 온천이 어려울 경우 간단히 족욕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 곤충 박물관, 활옥동굴, 석종사가 있습니다. 더불어 충주는 향토음식이 발전한 곳입니다. 특히 수안보 지역에서 꿩요리 유명한데 꿩은 기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온천과 함께 꿩요리, 올갱이해장국 즐기면 더욱 건강한 온천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