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1106 도쿄 나리타로 향하며 제주항공 게이트백을 신청했습니다.
게이트백이란 탑승구에서 위탁하는 수하물을 의미합니다. 이때 위탁 수수료가 부과하며 게이트백이 가능한 항공사도 있고 아닌 항공사도 있는데 제주항공 국제선 같은 경우 1개당 수수료 2만원이 발생하고 게이트백이 가능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 1터미널 L카운터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주항공 특가항공권으로 FLY 기내 수하물 10kg 미만 1개만 가능하였는데,
캐리어 구매를 위해 출발전 미리 사전 수하물을 구매하였고 일본행이니 4만원 결제했었습니다.
사전 수하물을 결제했으니 기내 수하물 10kg 1개 + 위탁 수하물 15kg 1개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면세점 캐리어 게이트백을 위하여 기내수하물만 챙겨왔기에
바로 L카운터 가장 오른쪽 [초과수하물&부가서비스 구입 및 변경] L37카운터로 갔습니다.
게이트백하러 왔다고 말하면 탑승권 확인과 함께 비용을 안내해주십니다.
탑승구 앞에서 결제도 가능하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여기서 미리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게이트백을 위해 2만원을 현금 지불했습니다.
게이트 앞에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니 영수증을 잘 챙겨야 합니다.
신라면세점 터미널 서편 43번 게이트 맞은편 4층에 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와 같은 층입니다.
번호표를 뽑고, 캐리어와 다른 면세품들을 수령했습니다.
수령하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리패킹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박스 채 수하물로 보냈을 시 타국 공항에서 박스 개봉과 처리가 부담스러워 박스 없이 캐리어만 보내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캐리어 상자를 뜯고 캐리어 상태도 확인하고 캐리어 안에 다른 면세품들을 넣었습니다.
캐리어 안에 면세품을 넣어 게이트백 신청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저 또한 그렇게 했는데 그 당시 별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구매시기에 따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커터칼이나 가위를 챙겨갔으면 좋겠지만 기내 수하물에 포함할 수 없어서
1회용 플라스틱 칼을 챙겨갔습니다. 안 챙겨 왔어도 문제가 없었을 만큼 큰 도움이 된 거는 아니지만 또 아예 없던 것보단 낫긴 했습니다.
리패킹존에는 칼이나 가위는 없고 박스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맨손으로 개봉 시 좀 힘이 들었습니다.
샘소나이트 캐리어 토이즈 25인치입니다.
불투명 커버 상품이 포함되어 있어 바로 커버를 씌웠습니다.
일반 매장보다 면세점에서 저렴히 구매할 수 있어 게이트백 비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혹시 몰라서 탑승 게이트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수하물 무게는 6.8kg이 나왔습니다.
탑승 게이트 앞 직원분에게 게이트백 신청합니다 말씀드리면 캐리어 무게 재고 안에 위험 물건은 없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미리 L37카운터에서 접수를 해서 그런지 승무원분들께서 게이트백 신청건에서 알고 계셨고 친절히 처리해주셨습니다.
도쿄에서 문제없이 캐리어 잘 받았습니다!
게이트백을 해보니 수속 전 카운터에서 하던 수하물 접수하던 걸 게이트 앞에서 위탁 수하물을 접수하는 느낌입니다.
면세점 캐리어 구매 원하는 분들에겐 게이트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