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됩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며 80여 개국에서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회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이곳에서 다시 한번 축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개회식을 제외한 폐회식, 일반 경기는 모두 무료관람으로 진행됩니다. 단순 스포츠뿐만 아닌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대회 경기들 응원도하고 체험도 함께하며 관람 후 가볼 만한 곳 경기장이 있는 도시별로 알려드립니다.
1.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총 5개 종목 경기들이 진행되는 강릉입니다. 강릉에는 아르떼 뮤지엄, 안목해변 카페거리, 오죽헌,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등 이 있습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2021년 12월 인근 강릉경포호 부근에 설립된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입니다. '시공을 초월한 자연'이라는 주제로 이곳은 지역적 특생의 관동팔경 모티브로 한 VALLY 테마로 운영합니다. 화려한 영상, 사운드와 향기를 더해 몰입감이 뛰어나고 다양한 감각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안목해변은 견소동에 위치한 백사장이며 해변 바로 옆에는 안목항이 있습니다. 이 거리에는 손꼽히게 아름다운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따뜻한 음료와 함께 동해의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습니다. 오죽헌은 강릉의 위치한 역사적 유적지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입니다. 생가와 그들의 삶의 흔적을 배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시대 최초의 만들어진 홍길동전 지은 문인들의 문학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생가 뒤엔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고 다른 관광지에 비해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2. 평창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스키점프 총 7개 종목 경기들이 진행되는 평창입니다. 평창에는 평창올림픽기념관, 월정사 전나무숲길, 양떼목장 등이 있습니다. 평창올림픽기념관은 2018년 개최된 제23회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감동과 환희가 있던 당시의 모습과 현재 청소년올림픽의 감동을 두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천년의 숲길로 불리는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총 1.9km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겨울 산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양떼목장은 눈이 내리고 난 뒤 설경이 장관입니다. 바람은 세차고 춥지만 평화로운 그림 같은 풍경과 사진을 남기기 좋고 아이들은 양들과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이 방문하는 평창 여행지입니다.
3. 횡성
프리스타일 스키(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크로스), 스노우보드(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크로스) 총 2개 종목 경기들이 진행되는 횡성입니다. 횡성에는 미술관 자작나무숲, 횡성호수길, 태기산 등이 있습니다. 2004년 5월 횡성 작은 마을에서 미술관이 정식 오픈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예술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횡성호수길은 2000년대 횡성댐이 완공되며 횡성호라는 인공호수가 만들어지며 주변으로 조성된 길입니다. 물안개가 자욱한 횡성호를 바라보며 산책도 즐기고 쉬어 가기에 좋습니다. 횡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 태기산은 풍력발전기가 많이 있어 이색적이고 겨울철인 지금은 아름다운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4. 정선
알파인 스키, 모굴(프리스타일 스키) 총 2개 종목 경기들이 진행되는 정선입니다. 정선에는 화암동굴, 병방치스카이워크 등이 있습니다. 화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금광산과 석회석 자연동굴이 어우러진 천연기념물 제577호입니다. 과거 일제강점기 금을 캐던 천포광산에서 석회함이 발견되며 현재는 테마형 동굴인 곳입니다. 교육적인 부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한반도 모양의 밤섬 둘레를 180도 감싸 안고 흐르는 비경을 만날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듯한 전망대가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